백설 - 옥수수 식빵 믹스 '마음대로' 만들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Soeun입니다.

오늘은 백설 옥수수 식빵 믹스로 빵을 만들어본

후기를 적어보았어요.

참. 마음대로 만들어본 후기이니 

정말 마음대로 만들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서 읽어주세요.

그럼 사진을 보시로 가시죠!

Go Go!

 

 

 

제가 빵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옥수수 식빵 믹스 제품입니다.

이스트와 프리믹스가 2개씩 들어있어요.

 

 

 

이스트를 뜨거운물에 휙휙 저어서 풀어줍니다.

잘 풀린 거 같아요.

 

 

 

프리믹스를 붓고 물은 210m 정도 넣어서

반죽을 해주어야하는데

집에 계량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없네요.

Oh.. my God..!!!!!!!!!!!!!!

그래서 그냥 제가 대충 부었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해주신다고 했는데 

직접 만들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 같아서

그냥 제가 만든다고 했어요 ㅎㅎ

 

근데 프리믹스 붓고 반죽하는 사진이 없는 이유는

제가 반죽한다고 바빠서 못 찍은 거랍니다.

반죽한다고 정신이 없었어요.

 

 

 

발효를 나름 1시간 넘게 해 주었는데

부풀어 오른 거 같지가 않네요 ㅋ

어쨌든 반죽을 떼어서 에어 프라이어기 안에

넣어주었어요. 

제발 빵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사실될 대로 돼라 이 심정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0으로 22분간 돌리니까

나름 빵이 되었어요.

실패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ㅎㅎ일단 빵 냄새와 빵 모습을 보인 걸로

만족합니다.

이러면서 요리 스킬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긍정)

 

 

 

접시로 옮겨서 찍어보았는데

생긴 게 감자처럼 생겼네요.

감자처럼 생겼지만 빵입니다.

빵이라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감자 같은 빵을 잘라보았습니다.

잘라서 먹어보니 나름 괜찮더라고요.

근데 아직 덜 익은 건가?

싶은 정도로 빵 안쪽 부분이 촉촉하더라고요.

근데 엄마는 다 익은 거라고 하네요.

 

제가 열심히 만든 거라서 아버지한테도 드리고 싶어서

드렸더니 맛있다고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저한테는 1 봉지가 더 남아있으니

이건 성공해보아야겠어요!!!!!

 

그럼 이것으로 글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